뉴욕한인회, 뉴욕가정상담소에 기부금 1만 5천 달러 전달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오른쪽부터 뉴욕가정상담소 유미정 시니어 프로그램 디렉터, 이지혜 소장,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 부인 로렌 윤 씨.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에 사우스 폴 재단이 기부한 1만 5천 달러를 전달했다.
기금은 호돌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과 무지개의 집 쉘터 운영 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찰스 윤 회장은 오늘(6/29) 뉴욕가정상담소를 방문해 이지혜 소장과 만나 해당 기금을 전달하고, 상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찰스 윤 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사태 극복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응원했다.
이날 윤 회장은 뉴욕가정상담소의 현황과 함께 코로나 19로 인한 고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지혜 소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 폭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힘든 시기 기금이 전달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뉴욕가정상담소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 가정폭력이 심각해 지고 있다.
상담소는 올 4~5월 두 달 간 새롭게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600건이나 된다고 말했다.
찰스 윤 회장이 이지혜 소장에 기금 1만 5천 달러를 전달한 뒤 자리를 함께 했다